[제20250512-TE-01호] 2025년 5월 12일 반도체 장비 관련 주요 뉴스 요약

최종 수정일: 5월 21일

SK하이닉스·한미반도체 갈등 파고든 한화세미텍… 'TC본더 자동화·소프트웨어 차별화가 경쟁력’

(2025년 5월 12일, 조선비즈, 황민규 기자)

[핵심 요약]

[1] 한화세미텍, 자동화·소프트웨어 강화한 TC본더로 SK하이닉스 납품 확대

한화세미텍이 자동화 기능과 엔지니어 친화적 소프트웨어를 강화한 개량형 TC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며 공급 규모 확대를 추진 중임.

[2] SK하이닉스, HBM 생산능력 확대 위해 TC본더 추가 도입 추진

SK하이닉스는 HBM 생산능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한화세미텍으로부터 12대의 TC본더를 420억 원에 두 차례 주문하는 등 TC본더 다변화를 추진 중임.

[3] 한미반도체, 기술 유출·특허 문제로 반발 및 납품가 인상 조치

기존 주 공급사였던 한미반도체는 한화세미텍의 납품에 반발하며 고객서비스 유상 전환, 납품가 28% 인상 등 보복성 조치를 단행함.

[4] TC본더 장비 가격 및 성능 차별화 논란

한화세미텍의 TC본더 장비는 기존 한미반도체 제품보다 높은 가격에 납품되고 있으며, SK하이닉스는 자동화 시스템과 유지·보수 편의성 등 추가 옵션을 반영해 계약을 체결함.

[5] SK하이닉스, 주요 장비사와의 협력 유지 방침

SK하이닉스는 한미반도체와의 갈등 해소에 힘쓰는 한편, 한미반도체와 한화세미텍 등 TC본더 공급사 모두를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며 협력 관계 유지를 강조하고 있음